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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즐거움

넷플릭스 오지리날 추천 - 리얼리티 "셀링선셋" 시즌1 (인물요약, 간략후기)

 

한참 넷플릭스에 떴을 때 안보고 안보고 버티다가 결국 보게 된 셀링선셋

뭐야 생각보다 재밌는데 ? 

 

셀링선셋은 미국 LA를 주배경으로 하며 실제 고급주택의 중개업을 하는 오펜하임 그룹의 화려한 외모의 중개업자들의 일과 사랑,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여기 나오는 중개업자 언니들 하나같이 예쁜 외모와 훌륭한 몸매, 그리고 엄청난 말빨을 지니고 있다... 

부자들에게 헐리우드급의 부와 환상을 팔기 위해 그녀들도 화려한 외모와 실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제목이 셀링선셋인 듯. 

 

 

 

 

메리

오펜하임그룹에서 일한지 꽤 된 듯하고, 오펜하임의 대표인 제이슨과는 과거 연인사이였다. 2번 이혼했었고 1명의 아들이 있다. 

시즌1에서는 26살의 어린 프랑스 남자 로메인과 연애 중이며, 그와 결혼을 하고 싶은데 반응이 미적지근한 로메인이 탐탁치 않다. 

그리고 크리스틴과 베프사이 ! 시즌1을 보면서 꽤 침착한 편이고, 이간질을 하거나 거친 성격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일적인 면에서도 욕심도 있고 열심히하는 의욕도 있고, 야무지게 자기 일 잘하는 것 같아 보여 마음에 들었다. 

 

 

크리스틴

백금발에 엄청 장신인 크리스틴. 셀링선셋에서 제일 쎈캐다. 굉장히 화려하게 꾸미고 다닌다. 말투며 말하는 표현 모두 가감없이 직설적이다. 자신이 하고싶은 말, 하고싶은 행동은 거진 다 하고 사는 스타일. 시즌1에서는 메리와 절친으로 나온다. 전체적으로 유들유들한 메리여서 크리스틴하고 베프가 되었나 보다... 굉장히 강한 성격의 소유자인 크리스틴은 자신의 사람이 아니면 거침없이 공격하기도 한다. 그런 모습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다. 

너무 하나만 생각한달까. 아무튼 시즌1보면서 너무 공격적인 맹수 시한폭탄같은 여자라는 생각...

그러나 또 사과는 잘한다. 사과하고 나서 그 뒤로도 잘 안변한다는게 문제겠지만

크리스틴의 "가슴은 가짜지만 마음은 진짜라고!!!" 이 대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 ㅋㅋㅋㅋㅋㅋㅋ

 

 

크리쉘

시즌1에서 오펜하임그룹에 처음 들어온 뉴멤버이다. 러블리하게 생긴 외모로 헐리우드 배우인 저스틴 하틀리의 아내이기도 하다. 

귀여운 이미지인데 약간 답답하기도 했다. 시즌1에서 여초회사의 무서움을 제대로 느꼈을 것 같다. 

약간의 말실수로 크리스틴한테 탈탈탈 털렸으니 말이다. 사람들 다 있는 앞에서 너 치매 걸린거 아니냐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난리친 크리스틴한테 크게 상처받은 크리쉘.. 안타까우면서도 앞으로 이 여초회사 오펜하임그룹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궁금한 인물이다. 

 

 

헤더

하키선수인 남친과 연애 중이며, 오펜하임그룹에서 일하는 중개업자이다. 

개인적으로 외모는 헤더가 제일 예뻐보였다. 크리스틴과의 사이는 좋아보이진 않는다. 크리스틴이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그녀 ㅋ ㅋ ㅋ

마냥 순둥순둥한 성격은 아니다. 이성적이기도 하면서도 자기가 들었을 때 이해되지 않거나 기분이 상한 일에 대해선 끝까지 자기 주장을 펼치는 전사적인 모습도 있다. 

 

 

마야

셀링선셋 등장인물들 중에 가장 정상적인 성격과 이성적인 모습을 가진 마야. 이스라엘 출신이며 장신의 미녀이다.

2번의 유산을 겪고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다. 셀링선셋에 나오는 여자들 중 잘 싸우고 잘 헐뜯는 인물 몇명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평정심을 유지하고 침착하며 상황을 두루 보고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인 것 같다. 

여초회사에서 여자들의 가십과 싸움에서도 제일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줘서 제일 최애 캐릭터!

 

 

다비나

희한하게 제일 싫은 캐릭터이다. 별로 존재감 없었는데, 크리쉘과 둘이 얘기한 거를 다른 친구들에게 전달하면서

어떻게 보면 오펜하임그룹 여자들의 싸움의 시초는 다비나라고 볼 수도 있다. 뭐 자기는 솔직해야 한다 생각헤서, 크리쉘이 다른 의미를 가지고 한 말 같다며 얘기하는 모습에서 이미 이미지하락 -100.. 스스로는 솔직해서 마음이 편한가본데 그로인해 동료간의 싸움과 이간질, 편가르기게 시작되어서 굉장히 싫은 캐릭터 중 하나다....쯧 

 

 

오펜하임그룹의 사장인 쌍둥이 형제. 제임스와 브렛

둘이 정말 닮았다. 그리고 사업적으로 이성적이며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기쎈 여자들이 많은 여초회사 안에서도 여자들에게 감정적으로 일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사장으로써 그리고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신감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러는 동시에 직원들과 가끔은 친구처럼 가족처럼 챙겨주는 따뜻한 모습도 지녔다. 

다정하면서도 일적인 면에서 똑똑한 형제인 것 같다. 

 

 

시즌1 총평

굉장히 볼거리가 많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LA 고급주택들,  예쁘고 몸매 좋은 중개업자 언니들, 그리고 그 언니들이 꾸미고 나오는 다채로운 스타일링들 마지막으로 날씨 좋고 밝은 분위기의 미국 도시 모습들까지.

여러모로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러나 찐재미는 중개업자들이 중개하는 것이 아닌 여자동료들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과 감정변화.

오늘은 네 편이지만 내일은 내가 누구 편이 될지 모른다 라는 주의 ㅋ.ㅋ.ㅋ

여자들 싸움이 제일 재밌지 !!!  

시즌1 막판에 크리스틴이 크리쉘한테 크게 싸대고 시즌2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 중! 크리쉘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나도 모르게 크리쉘을 응원하게 된달까.. 시즌2 달려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