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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임신

임신 8주차 보건소에서 임산부등록하기

안녕하세요. 

임신 8주차를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

 

어제는 미루고 미루던 보건소에 가서 임산부 등록을 하고 왔습니다. 

 

임산부등록을 위해 오전에 은평구 보건소를 들렀습니다. 

 

사람 많지 않고 아주 한산하더라구요. 

 

 

 

임산부등록은 3층 예비맘관리실로 가시면 돼요. 

 

 

 

 

보건소에서 예비임산부와 현재 임산부인 분들을 위한 여러 무료 검사들이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그 중에 이미 경험했어서 유난히 눈에 들어왔던

임신초기 & 말기검사 :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가 있었어요. 

보건소에서는 이 검사를 초기나 말기 둘 중 1번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단, 초음파검사는 코로나로 인해 안함)

 

저는 임신초기 검사를 이미 산부인과에서 유료로 마쳐서 임신말기에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여러가지 물품들을 보건소에서 챙겨주어서 받아왔어요. 

수면양말 2켤레, 물티슈, 마스트 3장, 엽산 2통, 가재손수건 2장, 임산부뱃지 

 

큰 선물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유용한 것들을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 임산부뱃지를 받으러 간 것이지요 ! 

 

몸의 변화로 힘듦을 느끼는 임신 초기.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겐 눈에 띄는 변화가 아직 나타나지 않아 임산부인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공장소, 대중교통 등에서 배려가 필요한 임산부이기에 

이를 표시할 임산부뱃지! 아주 중요하죠 ^_^

 

임산부뱃지 없이 임산부석이나 노약자석에 앉아있기 눈치보이고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이제 임산부뱃지 잘 달고 다니면서 

생각 없이 임산부석이나 노약자석에 앉는 젊은이가 아니라는 것을 !

스스로도 당당해져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제 동생은 임산부뱃지보고 자꾸 마패라고 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마패 잘 챙겨다니라고... 

 

아직 임산부등록 안하신 임신초기인 산모님들 얼렁 임산부등록하시고 임산부뱃지 달고 편히 다니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