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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

임신 9주차 / 은평구 산후조리원 투어 (은평 더은혜산후조리원, 은평 레피리움) & 계약

안녕하세요. 

 

임신 9주차를 보내고 있는 이번 주 ! 

산후조리원 투어를 하고 계약을 마치고 왔습니다. 

보통 12주 ~ 20주 사이에 많이 산후조리원 투어하고 계약한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좀 부지런을 떨었네요 ^^ 

빨리 알아보고 계약해야 더 할인받을거란 생각이였거든요. 

 

그래도 안정기 12주가 된 후에 산후조리원 알아보시고 계약해도 충분히 여유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안정기가 아니라 살짝 걱정이지만 그래도 강한 봉콩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길 늘 기도합니다 !!! 

 

 

은평구 산후조리원 2곳 투어해본 후기를 남겨볼께요~ 

제가 얻은 정보와 본 개인적인 견해를 남기는 것임을 참고해주세요. 

 

 

 

1. 더은혜산후조리원 

우선, 저는 은혜산부인과를 다니고 있어서 이 병원에 연계되어 있는 더은혜산후조리원을 가장 먼저 가봤어요. 

은혜산부인과에서 출산하고 이곳의 산후조리원을 가면 추가 10만원이 더 할인된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거든요~ 

 

 

저의 기준에서 더은혜산후조리원을 투어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1. 집에서 가깝다. 차로 오든 도보로 오든 접근이 가까운 위치.

2. 은혜산부인과를 다니고 있어서 연계된 곳을 가는 것이 더 편할 것이라는 개인적인 마음 (아직 어디서 출산할지는 모름.) 

3. 검색을 통해 알아본 산후조리원의 좋은 평들. (식사/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마사지 후기좋음 등)

4. 적당한 가격대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이정도의 장점이 있어 투어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산후조리원 건물로 들어와서 한층 올라오면 산후조리원 입구가 보여요. 

상담하러 오신 분들은 손소독을 반드시 하고 아래 초인종을 누르면 문을 열어주세요. 

 

 

 

저희는 일주일 전에 전화로 상담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어요. 

그리고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조리원 내부 투어는 어렵다고 하네요 ~! 이건 이해해야할 부분이죠. 

 

무튼 보통 실장님께서 상담을 해주신다고 하는데 이날은 자리를 비워서 다른 상담이 전문이 아닌 선생님께서 상담을 해주셨어요. 

이 점이 가장 큰 문제였어요..ㅠㅠㅠㅠ 

상담이라는거 자체가 이 산후조리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하는건데.... 

저희 상담해주시는 선생님은 저희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게 많았어서 답답했답니다. 

아니 이럴거면 내가 왜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하고 상담을 왔나....싶었죠. 

 

가격

(1)

2주 기준 가격대는 룸컨디션과 내부시설에 따라 달랐어요. 

일반실은 일반 싱글베드이고, 준특실부터 VIP실은 모션베드라고 하네요. 

남편 혹은 보호자의 베드 포함하여 베드는 모든 방에 2개씩 있어요. 

 

(2) 

현재 코로나로 인해 안내북에 적혀 있는 금액에서 기본적으로 다 10% 할인이 들어간다고 해요. 

그리고 은혜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할 경우, 추가 10만원 할인이 적용돼요. 

 

 

교육

현재는 코로나때문에 산모들의 교육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해요. 

 

 

식사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모두 각자 방으로 배식되고, 다른 후기들을 찾아봤을 때 밥 맛있다는 평 많이 봤어요. 

 

 

마사지 

기온테라피는 산후조리원의 5층에 있어요. 

마사지에 대해 질문했는데 상담해주시는 분이 마사지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하셔서 따로 설명을 듣진 못했어요. 

그래서 기온테라피의 명함을 받아와 직접 전화해서 궁금한 것들을 물었어요. 

정확한 가격대는 기억나지 않지만 기온 비 테라피 5회와 기온 황후 테라피 4회는 100만원 안의 금액이었고 

나머지 8회인 마사지들은 100만원 이상의 금액이었습니다. 

 

기온테라피는 전화로 상담을 받았는데 아주 친절하고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산후조리원상담보다는 훨씬 좋았고 감사했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 후기에서 기온테라피 마사지의 좋은 후기들 많이 봤었어요. 

 

 

보호자 출입

더은혜산후조리원은 코로나때문에 보호자 출입이 어렵다고 해요. 

보호자가 한번들어와서 지내다가 나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매일 출퇴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엄마랑, 남편과 같이 상담을 갔었는데요. 저희 엄마가 이 부분을 아주 마음에 안들어하셨어요ㅠㅠ

산모가 낮에 계속 혼자 있는데 밤에도 남편도 없으면 더 우울해질거라고요ㅠㅠ..생각해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큰 항목들은 이정도로 확인하였고 

- 베베캠없음

- 입실/퇴실선물 딱히 없음. 2주 입실선물은 겉싸개만. 

- 간호사 1명당 신생아 4명 관리

- 상담선생님께서 더은혜산후조리원의 장점은 완모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어요. 

- 개인적으로 공간이 넓어보이진 않아 살짝 답답한 느낌이 들었음. 내부를 다 본 것은 아니라 정확하진 않음. 

- 주차공간이 넓지 않음. 

 

 

 

 

 

2. 은평 레피리움

당일에 전화해서 지금 상담가도 되는지 확인하고 바로 방문하였어요. 

연신내 메트로타워 건물에 8층에 위치해있어요. 

 

 

외관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산후조리원이었어요. 

맞은편에는 국회의원 강병원님의 오피스가 있더라구요. 

 

 

 

 

은평 레피리움은 그냥 들어오면 안되고 에어샤워를 하고 손을 씻고 들어오게 하셨어요. 

이런 청결한 부분 참 마음에 들었어요! 

 

 

 

 

은평 레피리움을 알게된 건 저의 친구가 최근에 은평 레피리움에서 산후조리를 했어서 알았어요. 

친구에게 듣기로 깔끔하고 마사지도 좋고 밥도 맛있었다고 들었어서 투어를 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친구의 친구도 은평 성모병원에서 출산을 하고 은평 레피리움을 간다고 하더라~ 라고 들었어서

주위 친구들이 많이 가는 산후조리원으로 알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원장님께서 맞이해주셨고 상담을 해주셨어요. 

예약신청서를 작성하고 산후조리원의 시스템과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가격

(1) 

모든 룸의 컨디션은 동일하고, 

기간과 쌍생아일 경우만 금액 상이했어요. 

그리고 빨리 예약하는 70명에 한해 할인이 적용되고, 20주 이전에 예약하면 또 할인되고

당일 결제와 현금 결제하는 경우 또 할인이 적용되었어요. 레피리움은 원래 가격대는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리저리 할인되는 사항이 많아 마음에 들었어요. 

 

 

교육

모유수유지도, 신생아 목욕교육, 퇴실교육이 진행되고,

아빠 교육, 요가, 신생아 뇌발달 교육, 베이비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아빠들도 교육을 해준다니 아주 좋네요~!??? 

어쩐지 레피리움에서 산후조리한 친구가 산후조리원에서 바쁘게 잘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식사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모두 각자 방으로 배식되고, 다른 후기들을 찾아봤을 때 밥 맛있다는 평 많이 봤어요. 

 

 

마사지 

산전 2회, 산후 3회 무료마사지가 제공되고 

추가 비용이 드는 마사지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나중에 제 몸상태를 보고 어떤 걸 받을지 고민해봐야겠어요.  

 

 

 

 

보호자 출입

은평 레피리움은 보호자 즉 남편만! 출퇴근이 가능했어요! 이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남편의 아침식사는 무료로 제공되고 (빵, 시리얼, 우유, 커피정도) , 나머지 식사는 원하시면 10,000원을 내면 제공된다고 해요.

 

 

그 밖의 

- 베베캠없음

- 간호사 1명당 신생아 3~3.5명 관리

- 모든 방에 큰 창문 있음. 방마다 뷰는 다르지만 탁 트인 것이 마음에 들었음. 

- 방이며 다들 모이는 거실이며 넓어서 마음에 들었음. 

- 입실/퇴실 선물 있음. 입실선물로는 임산부 전용샴푸와 바디워시. 

퇴실선물은 베냇저고리와 싸개, 아기 이름 붙여진 젓병과 신생아 욕조. 

- 메트로 타워 주차공간 있긴 하지만 넓은 편은 아님. 

 

 

 

 

 

 

 

이정도로 투어를 마쳤습니다. 

 

저는 결국 은평 레피리움을 예약하고 왔답니다 !!! 

우선 상담해주시는 선생님이 어떻게 상담을 하시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분명 더은혜산후조리원도 좋은 서비스와 많은 장점을 가진 산후조리원이지만 저희가 상담을 받으며 그런 점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있었어요.

무튼 조금 이르지만 9주차에 이미 산후조리원 예약까지 마친 부지런한 임산부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경험이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